'설마 여기서 자라고?' 365일 예약하기 힘들다는 페루의 절벽 호텔 SNS 화제

잉카제국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페루는 마추픽추 등 다양한 고대 잉카제국의 유적지 등을 볼 수 있는 나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남미의 관광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페루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365일 1년 내내 예약하기 힘든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호텔이길래 예약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400피트(약 121m) 절벽 높이에 있는 '스카이 롯지(Skylodge)' 라는 이 호텔은 캡슐 형태의 호텔로 객실이 단 3개만 존재하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투명한 형태로 되어 있는 이 캡슐 형태의 호텔이 페루를 방문한 많은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경치와 야경이 멋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호텔을 예약하기 힘든 이유도 객실이 단 3개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리로 둘러싸여 있는 스카이 롯지는 침실에서 별빛을 볼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아침에 일출을 보는 게 장관이라고 합니다.

캡슐 형태로 되어 있는 이 호텔에는 고품질의 매트리스의 침대, 베게 및 이불을 포함한 침실과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커튼이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와인을 포함한 저녁 식사가 제공 된다고 하는데요. 1박에 약 315달러(약 35만원)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교통편과 등반과 관련된 안전교육, 저녁식사등을 포함한 가격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들은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야간에는 잉카제국의 일부였던 계곡에서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볼 수 있는 건 물론이고 300도 전망으로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에 투숙한 투숙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갖고 있는 호텔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 내부에는 침실과 더불어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는 커튼을 활용하면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은 특이하게도 출입구가 호텔 천장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호텔 천장에 설치된 출입구를 통해 캡슐 호텔에 들어갈 수 있으며, 호텔을 나갈 때에는 암벽등반을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카이롯지 호텔의 또 다른 특이한 점은 호텔을 나갈 때 별도의 등산로를 통해 도보로 이동도 가능하지만 집라인을 이용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naturav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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