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집에 있어요~'인도 경찰이 코로나 헬멧을 쓴 이유 SNS 화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에서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20,010명으로 확진자는 무려 8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에 머무르라는 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외출을 하는 국민들 때문에 한 경찰이 직접 자신이 집에 머무르기를 거부하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의 무서움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이것'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남부 첸나이 지역에 '라제시 바부(Rajesh Babu)'라는 이름의 경찰관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외출을 하는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직접 코로나19 모습을 한 헬멧을 제작해 실제로 착용을 하면서 순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경찰관은 고우담(Gowtham)이라는 예술가의 도움으로 종이를 활용해 코로나19 모습의 특별한 헬멧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라제시는 헬멧을 통해 사람들에게 코로나19의 무서움과 더불어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러한 헬멧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실제로 라제시의 코로나19 헬멧은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라제시의 헬멧을 보고는 무서워하면서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경찰관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코로나 모습의 헬멧을 쓰게 되면 특히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분명 누군가 봤을때는 우스워 보일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 만이라도 효과가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그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역시 눈에 보이는 게 최고죠' '제발 집에 있으라고 하면 집에 좀 있자고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하면 좋을 거 같아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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