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출신이라고 부모님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합니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국경은 없을 수 있지만 학벌 및 조건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하죠. 한 여성이 검정고시 출신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반대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9살의 여성으로 1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2년 정도 교제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생겨 결혼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A씨의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너무나도 반대를 한다는 점입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야간으로 전문대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대기업 협력업체 관련 일을 하면서 아버지 일을 배운다고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야간에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를 궁금해하는 어머니에게 A씨는 학력과 하는 일 등을 거짓 없이 솔직히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대성통곡을 하면서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교제는 물론이고 결혼도 승낙하지 않을 거라면서 A씨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A씨의 어머니는 4년제를 나온 딸이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남자를 만난다는 점과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면서 만나보지도 않은 A씨의 남자친구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그 동안 4년제 대학 나오고 대기업 다니는 남자친구도 만나봤지만 인성적으로 지금의 남자친구보다 좋은 사람은 없었다며,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속상한 마음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어머니와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이야기를 들은 남자친구는 '자신이 부모님이라도 반대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또 앞으로 자신이 더 잘하면 언젠가는 알아주실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뒤로 A씨의 어머니는 어디를 나갈 때마다 '누구 만나러 가니?' '아직 안 헤어졌어?'라는 식으로 남자친구와의 헤어짐을 종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결혼을 하는데 학벌이 정말 중요한 건지 사람이 더 중요해 자신이 생각했을 때 결정한 일에 왜 부모님이 반대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학은 그렇다 쳐도 왜 검정고시를 봐야 했는지 그 이유는 알고 계시는 거예요?' '어른들이 반대하는 결혼하면 나중에는 후회합니다' '곱게 키운 딸을 좋은 남자에게 보내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를 해주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검정고시 출신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님, 만약 자신의 딸이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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