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결혼이 힘들어진다고 하죠. 최근 한 사연자는 남자친구와의 결혼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살의 여성으로 7급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와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1년 정도 연애를 하였으며, 1살 연상으로 31살이라고 합니다. 현재 A씨의 남자친구는 공중보건의로 3년째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성실하고 자신감이 넘쳐 항상 배울게 많아 1년 정도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이야기하면서 A씨는 최근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애를 할 때는 몰랐던 남자친구의 가정사를 듣게 되면서 A씨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때쯤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망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당시 생긴 빚으로 인해 아버지는 아직까지도 신용불량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학교를 다니면서 학자금 대출 등을 받으면서 A씨 앞으로도 많은 빚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A씨에게 의사면 충분히 그 빚 나중에 갚을 수 있다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공중보건의가 끝나고도 인턴, 레지전트 등을 하면 최소 6년이라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결혼을 해도 몇 년간은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사랑만 믿고 의사라는 명함만 보고 결혼을 하기에는 빚도 문제지만 남자친구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최소한 40대는 넘어야 할거 같은 상황에서 남자친구 집안에 아직 빚까지 있어 과연 의사라는 것 하나만 믿고 결혼을 해야 할지 너무나도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의사라도 어느 학교 출신이냐에 따라서 요즘은 너무 달라요' '다른 건 다 좋은데 집안에까지 빚이 있는 게 걸리네요' '절대로 빚 있는 사람하고는 결혼하는 거 아닙니다' '20대 초반이면 아마도 그냥 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랑 다르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남자친구가 의사이기는 하지만 본인 및 집안에 빚이 많아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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