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서약>이라는게 있습니다. 혼전순결을 지킨다는 서약으로 요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최근 자신의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이라 주장했지만 과거를 알게되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중후반의 직장인 남성이라고 합니다. 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는 종교적인 모임을 통해 알게 되어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여자친구와는 종교적인 모임에서 진행하는 혼전순결 서약을 통해 서로 혼전순결을 맹세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1년 동안 여자친구와 교제를 하면서 여러 유혹들도 있었지만 잘 참아내면서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여자친구의 대학교 동창 모임에 커플로 참석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서 A씨는 우연히 여자친구의 동창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A씨가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원래 A씨가 앉았던 자리에는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빈자리에 앉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았던 A씨에 반해 동창회 모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슬슬 취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 한무리에서 한 남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A씨는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창회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남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은 그 남성이 동창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A씨의 여자친구 때문이라며 대학교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 남자와 함께 참석한다는데 과연 참석하고 싶겠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거를 했다는 이야기까지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동창회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처음 A씨의 물음에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여자친구는 동거를 했다는 사실은 부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가 동창회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하자 그제서야 동거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혼전순결을 맹세한 여자 친구의 과거를 알았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배신 당한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는 사연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나 과거는 있죠 문제는 신뢰가 깨졌다는 부분 아닐까요?' '사랑하고 용서할 자신이 있다면 계속 만나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헤어지는게 정답입니다.' '혼전순결 그걸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있나요?' '아무리 종교적인 자리에서 만났다고 해도 요즘 그런 세상아닙니다 너무 순진하시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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