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짜리 딸의 낙서를 악세사리로 만든 엄마 SNS 화제

아이들은 낙서를 좋아합니다. 볼펜과 색연필만 있으면 그 어디든 의미를 없는 그림과 낙서들을 하는 게 아이들의 특징이라고 하죠. 그런데 한 엄마는 아이의 이런 낙서를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악세사리를 만드는 기초로 활용해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일본에서 2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mochico913/twitter)을 통해 특별한 수제 악세사리를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악세사리를 공유한 네티즌의 2살 딸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낙서 하는걸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아무런 의미 없이 낙서한 그림을 보고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그날 바로 가까운 문방구를 방문해 투명 아크릴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이 편하게 낙서를 할 수 있게 다양한 색상의 펜과 더불어 투명 아크릴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2살 딸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평소처럼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은 딸이 낙서한 아크릴을 갖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호일을 바닥에 깔고 적당한 크기로 잘린 아크릴판을 200℃의 오픈에서 약 1분 동안 가열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가열한 아크릴판의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 레진으로 코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귀걸이 악세사리 용품을 찾아 딸의 낙서를 귀걸이로 재탄생 시켰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런 작업을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딸의 낙서를 조금 특별하게 활용해 의미를 둘 수 있는 악세사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녀가 만든 귀걸이는 일반 악세사리 가게에서 파는 제품들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우리 딸도 낙서를 좋아하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저렇게 만들면 확실히 의미가 더 클거 같아요' '정말 파는 제품들과 비교를 해도 크게 차이가 없네요' '너무 이뻐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딸의 낙서를 지나치지 않고 낙서를 활용해 악세사리를 만든 엄마, 확실히 퀄리티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의미가 아닐까요?

*사진출처:@mochico913/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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