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일주일 전 예비신부가 신용불량자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현대 사회는 신용사회라고 할 정도로 신용에 매우 예민합니다.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신부가 신용불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 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 4년 차의 남성이라고 합니다. A씨의 예비신부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웹디자인 관련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소개를 통해 2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식 일주일을 남겨 둔 상태에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혼집으로 마련한 아파트에 문제가 생기면서 예비신부가 신용불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스몰 웨딩을 준비하던 A씨는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예비신부는 검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합리적이어서 결혼식 비용을 반반 부담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아파트 매매 비용도 반반으로 부담하면서 50%씩 공동명의로 설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식 일주일을 남겨두고 대출 없이 매입한 아파트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동명의로 한 예비신부의 50%의 지분에 대해서 근저당권이 설정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바로 예비신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A씨의 예비신부는 최근 신용불량자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연애를 하기 전 적은 월급 때문에 카드 돌려 막기를 하던 예비신부는 결국 대부업체까지 이용하게 되었고 매달 돌려 막기를 하면서 버텼다고 합니다. 그렇게 매달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거의 모든 월급을 사용하다 보니 A씨의 입장에서는 예비신부가 항상 검소하게 보일 수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돌려 막기를 통해 늘어난 빚만 5,000만 원 돈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과연 결혼식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나도 고민이 된다고 하는데요. A씨의 예비신부는 결혼하면 자신이 일하면서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는 이야기하지만 경제관념이 없는 예비신부를 믿고 평생을 살 자신이 없다며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주일 전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이 결혼은 무조건 반대를 합니다.' '경제관념 없이 막 쓰는 여자랑 결혼하면 결국 같이 파멸의 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지금이라도 각자의 길을 가시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예비신부가 신용불량자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