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고양이 한 마리에게 밥을 준 나비효과는?(+네티즌 반응)

길고양이들에게 밥과 먹을 물을 챙겨주는 캣맘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SNS에서는 배고픈 도둑고양이에게 밥과 물을 줬다가 낭패를 보게 되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낭패를 보게 되었을까요?

캐나다 퀘벡에 살고 있는 <리사>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굶주린 듯한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어 고양이를 위해 음식과 물을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 고양이에게 이름과 함께 그날 이후 매일 음식과 물 등을 마당에 두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 고양이는 매일 그녀의 집으로 밥을 먹기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씩 신뢰 관계가 쌓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밥을 먹으로 오게 되고 나서 조금 지났을 무렵, 이 네티즌은 도둑고양이의 배가 커지고 있음을 알았다고 합니다. 바로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얼마 후 도둑고양이는 출산을 했는지 다시금 배가 작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어디서도 새끼 고양이들의 흔적은 찾을 수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후 매일 혼자 밥을 먹으로 오던 도둑고양이 뒤로 5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함께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내 그녀는 생후 6주 정도 지난 새끼 고양이들을 위해서 5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고양이 보호 단체에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불행 중 다행인 사실은 새끼 고양이 5마리는 모두 결막염에 걸려있었지만 다행히도 빨리 치료할 수 있어 결막염은 좋아졌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새끼 고양이들의 상태가 안 좋아서 도움을 청한 거 같네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끼 고양이들도 데리고 온 거 같아요' '밥 한번 준게 정말 나비효과가 되어서 돌아왔네요' '우와 정말 잘하셨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네티즌은 자신의 집으로 밥을 먹으로 왔던 도둑고양이를 정식으로 입양해 한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Rescuechatonsmontreal/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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