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보면 결혼 준비로 지쳐 누구나 한 번쯤은 쉬고 싶다는 생각들이 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 중에서 결혼 전 친구들과 혹은 홀로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들이 많죠. 그런데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결혼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자신의 예비신부가 친구랑 여행을 갔다 오겠다는 말에 흔쾌히 수락을 했지만 그 친구가 남사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남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대학교 시절부터 캠퍼스 커플로 연애를 시작한 지금의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갑인 예비신부와는 약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애를 하면서 서로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비밀 하나 없이 모든 걸 공유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8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A 씨는 어느 정도 직장도 안정이 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결혼식 준비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던걸 제외하면 예비신부와 큰 의견 차이 없이 수월하게 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예비신부가 친구랑 단둘이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면서부터 였다고 하는데요. 서로의 친구를 모두 알고 있던 A 씨는 누구와 여행을 가는지 물었고 예비신부는 대학교 시절 동기였던 베프와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에 A씨도 흔쾌히 수락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여행을 같이 가겠다는 친구가 여자 친구가 아닌 유치원 시절부터 예비신부와 남사친으로 항상 붙여 다녔던 다른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A 씨는 예비신부에게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남사친과 여행을 가야 하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이야기에 예비신부는 남사친과 여행을 간다고 하면 당연히 안 보내줄 거라는 걸 알아서 거짓말을 했다며 남사친이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져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위로를 해주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남사친의 여행 요청을 수락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이에 A 씨는 8년이라는 연애 과정 동안 예비신부와 남사친이 정말 아무 일도 없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거짓말까지 하면서 남사친과 여행을 가겠다고 하는 예비신부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과연 여행을 승낙해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A 씨 같은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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