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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다리를 잃은 경찰관이 입양한 학대당해 다리를 잃은 강아지

우리나라 속담 중에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무슨 일이든 당해 본 사람이라야 그 사정을 안다는 말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 역시 이 속담과 관련이 있는 사연으로, 학대 당해 다리를 잃은 강아지를 입양한 한 경찰관의 사연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한 동물구조단체에서는 심하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시츄 한 마리를 구조하게 되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당시 구조된 시츄는 주인이 뒷다리를 심하게 묶어두는 과정에서 뒷다리가 괴사를 하게 되었고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뒷발 양쪽을 모두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죠.

뒷다리 절단 수술은 성공했지만 평생 의족을 착용한 채 생활해야 했던 강아지는 건강을 회복하면서 밝은 모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애를 갖고 있는 시츄를 입양할 새로운 가족은 나타나지 않았죠. 그러던 중 미국 샌디에이고 경찰서에 근무를 하던 '채피 헌터(Chappie Hunter)'라는 이름의 경찰이 동물보호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채피 헌터라는 경찰관 역시 근무중 사고로 인해 의족을 착용한 상태였죠. 동물구조단체의 직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던 친구로부터 시츄의 사연을 전해 들은 채피 헌터 경찰관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시츄를 입양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아지도 의족 생활을 하고, 나도 의족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서로 공감대가 잘 통할 거 같다."라는 말을 남기며 입양하였죠.

그렇게 입양된 시츄는 '클로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제는 사랑만 받고 건강하게 자라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이젠 행복할 거야" "부디 이젠 아프지 마" "정말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아네요" "너무 감동적입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대로 인해 안타깝게도 뒷다리 양쪽을 모두 절단해야 했던 시츄, 그로인해 입양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치 운명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주인을 만나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될 수 있었던 강아지의 사연이 감동적인 사연이었습니다.

*출처:@San Diego Huma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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