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장거리 이동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캐리어 교육을 시키는 경우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캐리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반려동물이라면 좁은 공간에 갇힌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캐리어에 들어가는 걸 망설인다고 하죠.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 역시 이동 가방 즉, 캐리어를 싫어하는 고양이를 위해 고양이의 습성을 이용한 집사의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일본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네티즌은 동물병원을 가기 위해 이동 가방을 꺼내는 날이면 어디론가 숨어 버리는 고양이로 인해 한참을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에 몇번이고 이동 가방에 고양이를 넣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실패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집사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박스에 들어가는걸 좋아했던 습성을 생각해낸 집사는 그 습성을 이용해 이동 가방을 대체하기로 한 거였죠. 네티즌은 일단 평소 고양이가 좋아하던 종이 박스에 얼굴 정도만 나올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박스를 두었죠. 아니다 다를까? 종이 박스를 발견한 고양이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대로 종이 박스 안으로 스스로 걸어서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은 종이박스에 들어간 고양이를 확인 한 뒤 그대로 입구를 닫아 버리고 종이박스채로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네티즌이 공유한 사진속에는 종이박스에 갇혀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 구멍을 뚫어둔 곳으로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 상황 파악을 하고 있는 고양이의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기발한 생각이네요" "아이고야 제 발로 들어가고 말았네요" "너무 귀여워요" "동물 병원 피해 갈 수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평소 이동 가방을 싫어하던 고양이를 위해 좋아하던 종이박스로 만든 대체 용품 정말 기발한 아이디 어면서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사연이었습니다.

*출처:@thisistokuzawat/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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