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직장이죠. 대기업을 희망하는 이유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연봉을 무시할 수 없죠. 그만큼 대기업 몇 년만 다니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여성 네티즌은 7년 동안 대기업에 다니고도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는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올해 직장 생활 5년 차에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A 씨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중견기업에 다니면서 6천만 원가량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니지만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면 나름 쓰고 싶은 것도 자제를 하면서 1년에 1,000만 원씩 저축해 6천만 원 정도를 모았다고 하죠. 이에 넉넉하게 결혼 준비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당장이라도 이 정도면 결혼을 하는데 혼수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남자친구와 2년가량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와 남자 친구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하죠. 남자 친구는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S기업에 약 7년 정도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 생각에 S 기업 정도에서 7년가량 정도 근무를 했으면 그나마 전세자금 정도는 모았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하죠. 하지만 막상 결혼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 친구의 재정 상태를 알게 되었을 때는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평소 외제차에도 관심 없던 남자 친구는 국산 준중형을 갖고 있었고 도박이나 술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통장에 잔고가 100만 원도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솔직히 A씨는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크게 쓰는 돈도 없는데 돈을 못 모았는지 남자 친구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자세한 이야기는 피한채 2년만 기다려 달라며, 2년 동안 열심히 모아서 전세자금 정도는 만들어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합니다. A 씨에게 사실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 건 문제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못 모았던 사람이 과연 2년을 기다려주면 돈을 모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 들었다고 하죠. 이에 A 씨는 특별히 돈 쓰는데도 없는데 어디다 돈을 쓰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남자 친구를 2년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대기업이면 2년 동안 이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모으겠는데 문제는 2년 뒤에도 못 모으면요?" "지금이라도 통장 관리를 해준다면 기다리고 아니면 헤어져야죠" "도박도 안하고 술도 안 하고 씀씀이도 없다면 주식이나 코인 이런 걸로 날린 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대기업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마도 2년 후에도 똑같을 거 같은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7년이라는 재직기간 동안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는 남자 친구, 2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면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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