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의 신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월급쟁이들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임원을 넘어 회사를 경영하는 CEO까지 승진을 한다는건 사실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죠. 하지만 몇몇 사례를 통해 평사원으로 입사해 오직 능력 하나만으로만 최고 경영자까지 오른 사례는 분명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모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출연했던 웅진코웨이 前 CEO 박용선 대표죠. 박용선 대표는 1981년 웅진 그룹 창업자가 세운 출판사 '헤임인터내셔널' 평사원으로 입사해 오직 능력하나만으로 웅진 CEO까지 역임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신의 능력 하나로만 평사원에서 최고 경영인까지 승진했던 승진의 아이콘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넥슨/이정헌 대표
게임 업계에서 신화와 같은 존재이며 모든 게임 업계 관계자들에 롤모델과도 같은 넥슨이 이정헌 대표는 평사원으로 시작해 입사 15년만에 대표 자리에 오른 인물로 게임 업계에서는 신화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2003년 입사 후 게임 기획자를 시작으로 네오플 조종실 실장, 피파실 실장, 사업본부 본부장등을 역임하며, 2015년부터 사업 총괄 부사장과 사업총괄 임원까지 거친 이정헌 대표는 FIFA온리인3의 출시와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윤종용 부회장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입니다. 배우 윤태영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윤종용 부회장은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후 입사 3년 차가 되던 해, 당시 이병철 회장이 설립한 삼성전자 창립멤버로 삼성전자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죠. 윤종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흑백 TV와 컬러TV의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VCR등을 개발해 그 능력을 인정받아 1997년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쌍방울/김세호 대표
2003년 공채로 쌍방울에 입사한 김세호 대표는 영업사원으로 처음 일을 시작한지 18년 만에 쌍방울의 대표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김세호 대표는 영업사원 시절 입사 2년만에 대리로 진급한 뒤 달마다 수여하는 우수 영업사원상을 한 해에 무려 11번이나 수상한 전설과도 같은 존재죠. 1978년생인 김세호 대표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9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공모전 '내가 쌍방울의 경영진이라면?'이란 공모전을 통해 당시 이사회의 지지를 받게 되면서 부회장으로 승진, 이 후 쌍방울 대표 자리가 공석이되면서 대표로 선임이 되었습니다.
오리온/이경재 사장
1977년 배명고를 졸업한 뒤 오리온에 입사해 줄곧 영업직에서 근무한 이경재 사장은 풍부함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베트남 법인장을 맡자마다 첫해 베트남 매출액을 2배 늘렸고, 초코파이를 베트남 국민 과자로 키워낸 주인공으로, 고졸 영업사원 출신에서 최고 경영자까지 오른 신화와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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