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Meg Ryan)' 리즈 시절 추억의 추천 영화 TOP 3

1961년 11월 19일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에서 태어난 '맥 라이언(Meg Ryan)'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1990년대까지 헐리우드 최고의 개런티를 받을 정도로 로맨틱 멜로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라고 할 수 있죠.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맥 라이언(Meg Ryan)'은 당시 한국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막말'파문을 겪으면서 한국인들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간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9년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할 수 있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를 시작으로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들은 '맥 라이언표 멜로 영화'라는 장르까지 만들며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 되었죠. 그래서 오늘은 가을에 어울리는 그녀의 대표적인 영화 3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hen Harry met Sally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 / 1986년

 

대학 졸업 후 우연히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 이야기로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서로에 대한 안좋은 기억만 남기고 뉴욕에 도착한 후 헤어지고 됩니다. 그리고 몇년 뒤 재회를 하게 된 해리와 샐리는 이별과 이혼이라는 공통점이 생기면서 처음과는 다르게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죠. 영화의 제목처럼 단순히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낸 영화...과연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Sleepless in Seattle(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1993년

부인이 죽은 후 아이들과 함께 시애틀로 이사한 '샘'은 실의에 빠져 살고 있었죠. 한편 완벽한 남친 '월터'와 결혼을 앞둔 '애니'는 가족들에게 그를 소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우연이 라디오에서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사연을 받으며 자신이 잊고 있던 무엇인가를 기억해내고 말죠.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진정한 사랑과 운명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ou've got mail(유브 갓 메일) / 1998년

 

미국판 '접속'으로 알려진 유브 갓 메일은 평범한 두 남녀가 메일을 통해 서로와 이야기를 하면서 호감을 키워나가죠.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주인 그리고 그 서점을 무너뜨릴 계획을 갖고 있는 대형서점의 사장이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 메일로 사랑을 키워가는 영화로 지금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스타벅스'가 등장하죠.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과 미국판 접속의 만남 과연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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