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 중 물을 좋아하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물을 너무 좋아해 물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간혹 고민이 된다는 견주들도 있죠. 하지만 반대로 모든 반려견이 물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강아지는 물을 너무나도 무서워한 나머지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공유된 이 사연은 물을 너무나도 무서워하는 레트리버의 사연으로, 어느 날 레트리버는 해변가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놀이를 하다 그만 실수로 공이 바다에 빠지게 되었죠. 사실 이 레트리버는 물을 무서워하기보다는 털에 물이 묻는걸 극도로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공이었지만 막상 털이 물에라도 젖을까 바다에 빠진 공을 물어오지 못하고 있었죠. 파도에 의해 공이 밀려나고 다시 해변가로 들어오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레트리버는 무슨 생각이라도 한 듯 공을 물어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리트리버는 털에 물이 젖지 않는 방법으로 파도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순간을 노렸습니다. 파도에 공이 해변가로 들어왔을 때 레트리버는 재빠르게 공을 물고 물에 빠진 공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죠. 이에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던 네티즌은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그 뒤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사연을 접한 뒤 "물을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젖는 게 싫었다니 반전이네요" "우와 너무 귀여워요" "그래도 공은 포기를 못하는구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게 졸귀"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물에 빠진 공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던 레트리버는 너무나도 좋았는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시금 주인에게 공놀이를 하자고 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물을 무서워하기보다는 털에 물이 젖는 걸 싫어하는 레트리버의 사연 정말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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