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침대부터 시작해 배변패드 등 다양한 반려동물 물품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비싼 물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죠. 애묘인들은 공감한다는 그 이유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일본에서 고양이 2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름 좋다고 알려진 고양이 전용 침대를 샀다는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굳이 비싼 돈을 들여 고양이 물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사실 역시 보여주었죠.
네티즌이 공유한 사진 속에는 고양이를 위해 구매했던 고양이 전용 침대는 뒷전이고 그 침대를 포장했던 박스에 사이좋게 들어가 있는 고양이 2마리의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네티즌은 고양이 2마리를 키우면서 나름 고양이를 위해 7,980엔 한국돈으로는 약 8만 원 정도 하는 고양이 전용 침대를 구매했죠. 처음에는 고양이들도 자신들의 물품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어느 정도 흥미를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고양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물건은 다름 아닌 바로 박스였죠. 이에 네티즌은 골판지로 된 종이 상자에 오밀조밀하게 서로 밀착하게 있던 고양이들로 인해 당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댓글로 "우리집도 쿠션을 샀는데 고양이들이 쿠션을 감싸고 있던 비닐에 더 흥미를 보이더라고요" "종이박스를 사신 거네요..ㅋㅋㅋ" "모든 고양이들은 다 그런 거 같아요" "전 그냥 매일매일 종이박스를 갈아줘요 ㅋㅋ"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애묘인분들이라면 위 사진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희한하게도 고양이들은 종이박스 및 비닐 등 자신을 위해 샀던 물건을 감싸고 있던 포장지에 더 관심을 주죠. 이래서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비싼 고양이 제품은 필요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연이었습니다.
*출처:@NEKOLAND13/twitter
'동물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리 6개, 꼬리 2개?' 쌍둥이 되려다 기형으로 태어난 강아지 화제 (0) | 2021.09.10 |
---|---|
물을 무서워하는 리트리버가 바닷가에 공이 빠졌을 때 반응은? (0) | 2021.09.10 |
밥을 포기하고 낮잠을 선택한 강아지의 모습에 현웃음 터진 네티즌들 반응 (0) | 2021.09.08 |
2마리의 고양이가 창가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순간 무서워지는 이유는? (0) | 2021.09.06 |
10년 전 비 오는 날 '냥줍'한 고양이가 이렇게 컸습니다. (0) | 202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