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몇 년 안에 창문 없는 비행기가 만들어진다고?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이용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이 바로 비행기입니다. 그런데 사실 비행기는 처음 설계된 이후 몇 년 동안 디자인적인 변화를 제외하고는 큰 기술적인 변화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 회사는 향후 비행기의 패러다임을 바꿀 놀라운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회사가 발표한 비행기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계획은 바로 창이 없는 항공기라고 합니다. 현재의 항공기는 일부 좌석에만 창문을 배치하고 있지만 이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회사는 비행기 내에 창문을 없애고 전 좌석에서 파노라마를 통해 항공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전 좌석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 계획은 비행기의 창문을 모두 없애고 비행기 내부의 벽을 OLED 화면으로 감싼 뒤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외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OLED 화면에 비춰주는 형식으로 계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업체가 이런 계획을 세운 이유는 항공기의 연료절감 효과와 더불어 승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비행기의 외벽을 OLED로 대체할 경우 항공기의 무게를 감소시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주장입니다.

또한 전 좌석에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승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의 가장 큰 문제는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비행기 탑승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이런 계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연구 개발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체 측의 이야기대로 몇 년 안에 상용화가 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비행기 좌석에서 OLED 화면을 통해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일부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하루빨리 상용화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uk-cpi.com/windowless-pl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