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흔히 사용하던 볼펜 한 자루로 책 혹은 공책 등에 낙서를 해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이런 싸구려 볼펜 하나만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들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아티스트 역시 남들이 싸구려 재료라고 할지라도 파란색 볼펜 한 자루로 사진 같은 초상화를 그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는 '오스카 우코누(Oscar Ukonu)'라는 아티스트로 '오스카 척스(Oskar Chucks)'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화가입니다. 오스카는 다른 다양한 필기도구들 중에서도 유독 파란색 볼펜 한 자루만을 이용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진과 같은 초상화를 그리면서 SNS 등을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들은 도저히 파란색 볼펜으로만 그렸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정교해 마치 사진으로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얼굴에 흐르는 물까지도 파란색 볼펜으로 표현을 하면서 미친 디테일이라는 찬사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오스카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흑인의 정체성과 함께 자부심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펜드로잉으로 정점에 오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시간과 인내의 반복"이라고 답해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그린 그림은 약 20인치(50cm) 기준으로 3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해 현재 그는 볼펜 아티스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아트스트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오직 파란색 볼펜 하나로만 그렸다는 그의 초상화는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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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oscarukonu/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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