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악입니다.' 여름휴가지로 제주도는 절대 안 되는 이유 TOP 4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여름 휴가지 선택에 고민들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여름 휴가지로 선택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죠. 이에 실제로 제주도관광협회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7월 28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99만 1,966명으로 지난해 7월 한 달 방문객 수인 99만 2천여 명 기록에 근접했다고 하죠.

제주 방문객 수는 올해 4월 108만 2천여 명을 시작으로 100만 명대를 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유래 없는 호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좀 다녀봤다는 사람들은 여름휴가로 제주도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왜 여름 휴가지로 제주도는 최악의 선택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게 바가지인 제주도

 

여름휴가철은 흔히 성수기로 모든 여행지들이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경우에는 이 성수기 요금이 극에 달하는 걸로 유명하죠. 특히 제주도 여행의 필수라고 하는 렌터카의 경우에는 최악을 넘어 '날강도'수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비성수기의 경우 경차인 모닝의 1박(24시간) 기준 요금은 각종 할인을 통해 1만 원대로 저렴하게 빌릴 수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수기인 현재에는 모닝의 렌터 비용은 10만 원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비행기 가격 역시 1인당 최소 10만 원으로 왕복으로 하면 1인당 20만 원이 넘어 4인 가족 기준 항공료만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가죠. 문제는 이런 교통비 이외에도 제주도에서 실제로 먹고 쓰는 비용 역시 비성수기와 비교하면 2~3배 이상 비싸진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실제로 여름 성수기 제주도 2박 3일 여행 비용이 동남아 여행보다 비싸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도 덥고 습하다.

제주도는 섬이죠. 또한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육지에 비해서 덥습니다. 여기에 섬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만약 비라도 내린다면 정말 습함의 최강을 경험할 수 있죠. 특히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름의 경우에는 그늘 한점 없는 곳들이 많아 주차장에 내리는 순간 더위로 인한 짜증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여름 제주도는 무더위와 습기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디를 가도 많은 사람들

 

7월 한 달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100만 명으로 8월 역시 코로나19에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넘쳐 난다는 뜻이죠. 특히 유명 관광지의 경우에는 웨이팅의 연속은 물론이고 더위로 인해 실내로 몰리는 관광객들로 인해 유명 카페나 식당 등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이에 제대로 된 여행이 아닌 사람에 치이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사고가 나면 대차가 힘들다.

 

설마 "제주도에서 렌트를 빌려서 대차를 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라고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몇 번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은근히 많은 교통사고들을 목격하셨을 겁니다. 그만큼 제주도의 뻥 뚫린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다 과속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들은 빈번하죠. 문제는 이렇게 사고가 났을 경우 다른 렌터카로 대차를 해야 하지만 대차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성수기로 인해 빡빡한 스케줄로 렌터 일정이 돌아가다 보니 만약을 대비한 대차 여유가 없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죠.

이렇게 다른 차를 다시 빌리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말 그대로 남은 일정 내내 더 이상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 택시 등을 이용해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되게 되죠. 만약 대차가 된다고 해도 일반적인 요금이 아닌 무리한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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