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뭐예요?' 국내에서 6~8월 가장 시원한 도시 TOP 5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각 지방별 방역수칙 등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휴가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름휴가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산과 바다일 겁니다. 그리고 어느 지방이 좀 더 시원한지를 따지는 거겠죠. 그래서 오늘은 기상청에서 제공한 지난 30년 동안 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여름 시즌(6월~8월)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TOP 5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무더운 여름 시즌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5. 경상북도 봉화군/여름 평균기온 21.6℃

 

봉화군은 경상북도 소백산과 태백산 그리고 청량산 등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으로 군 전체를 가로지르고 있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봉화군에는 12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절경을 이루고 있는 청량산의 경우에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4. 백령도/여름 평균 기온 21.56℃

인천 백령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딸려 있는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백령도에서 북녘땅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은 곳이죠. 그만큼 백령도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공기로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합니다. 백령도는 겨울은 따듯하고 여름철 기온은 낮은 편으로 두무진, 콩돌해변, 사곶 사빈 등이 유명하며, 기암괴석이 유명한 두무진과 자갈로 이루어진 콩돌해변, 곱게 쌓인 모래들이 천연 활주로 역할을 하는 사곶 사빈은 백령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울릉도/여름 평균 기온 21.56℃

 

경상북도 동해상에 있는 울릉도는 기온의 변화가 크지 않은 편으로,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행남 해안 산책로, 성인 봉등이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성인봉과 자연이 만들어낸 기암절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릉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죠. 여기에 날씨가 좋으면 독도까지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강원도 태백/여름 평균기온 19.9℃

강원도에 위치한 태백시는 내륙 산간지대의 특징인 고랭지 기후와 산지 기후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해발고도가 평균 650m에 달하는 지형적인 특징으로 인해 평균 기온이 낮아 겨울이 길고, 봄·가을이 짧은 것이 특징이죠. 덕분에 7~8월 평균 기온이 21도로 여름철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 여행지로는 검룡소, 황지연못,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1. 강원도 대관령/여름 평균기온 18℃

 

대관령은 선자령, 발왕산, 황병산 등에 둘러 싸인 분지로 내륙 고원지대에 위치하여 일교차가 심한 내륙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7~8월 평균 기온이 19.1도로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은 것이 특징이죠.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양 떼 목장, 풍력발전 단지 등이 있으며 해발 800m 이상에 위치하여 여름철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며, 저녁에는 열대야 없이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