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것 중 여행 문화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해외여행을 다녔던 분들도 해외여행 길이 막히게 되면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차박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죠. 차박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히 숙소 등을 예약하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소유하고 있는 차로 어디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으로 경비적인 부분과 자유도 부분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둬야할 몇 가지 것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차박을 하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차박 초보들이 알아두면 좋을 TOP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차박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먼저 알아둬야 할까요?


차박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따로 있다.

 

차박을 이야기할떄 '차만 세울 수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죠. 차박을 위해서는 일단 진입 불가 지역 혹은 주정차 금지 구역, 사유지 등은 제외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최근 차박족이 민폐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차박이 금지된 곳에서 차박을 하기 때문이죠. 차박 베테랑들은 이러한 금지 구역을 제외하고 차박을 위해 가장 최적의 장소가 바로 바다나 강근처라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경치를 즐기기 좋고, 밤에는 온도가 크게 떨어져 시원함을 느끼기 때문이며, 산에 비해 벌레 또한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박의 기초는 평탄화 작업

차박은 차에 잠을 자는 여행이기때문에 반드시 차박을 위한 '평탄화' 작업을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중·대형 SUV 차량의 경우에는 2·3열 좌석을 폴딩한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죠. 여기에 낙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어 매트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매트는 각 차량을 다양한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후기들을 참고하셔서 가격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단, 초보라면 비싼 가격보다는 가성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차박이 초보라면 전기 사용은 최소한으로

 

차박이 차박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및 기타 제품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전기와 관련된 제품들은 비싼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 차박을 떠나시는 분들이라면 비싼 장비를 구매하기보다는 일단 전기 없이 생활을 해보고 추후에 결정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름의 경우에는 전기 사용량이 많지 않지만 겨울의 경우에는 히터 등 난방을 위한 전기는 필수이기 때문에 차박 초보분들이라면 겨울보다는 봄, 여름, 가을에 먼저 차박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타프, 텐트, 쉘터 등은 대여를 하는 걸 추천

차박을 할때 야외 공간 마련을 위해 타프, 텐트, 쉘터 등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장비 역시 저렴한 것부터 비싼 것까지 가격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초보분들이라면 무턱대고 바로 구매를 하기보다는 일단 각 제품들을 대여해보고 사용을 해본 다음에 자신에 필요한 부분만 구매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일부 차박지에서는 타프, 텐트 등을 설치가 안 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구매를 한다고 해서 직접 사용을 못 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선경험 후구매'를 추천합니다.

차량용 배터리 체크는 필수

 

초보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차량용 배터리 부분이죠. 시동을 켠 상태로 배터리를 돌린다면 문제가 없지만 차박을 할 경우 시동을 끈 상태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아 방전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침에 갑자기 방전으로 인해 시동도 못 걸어 난감한 상황이 올 수 있죠. 문제는 차박의 장소가 특정한 주소가 아닌 야외이기때문에 보험을 불러도 위치를 차는데 애를 먹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방전을 대비해 비상 점프 장치 등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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