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고?' 오히려 공복에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음식 TOP 5

몸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죠. 때로는 몸에 좋은 것도 언제 먹냐에 따라서 '독'이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음식이 갖고 있는 성분과 성질 등을 고려해 특정 음식과의 궁합이 맞지 않거나 개인에 따라서 먹으면 안 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던 음식들 중에는 아침 혹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음식들도 존재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오히려 공복에 먹을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

 

우유는 영양소들이 많아 완전식품이라도 불리며, 단백질이 아주 많아 씹으면 고기 맛이 살짝 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에 우유는 성장에 필요한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우유를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락테이스라는 유당 분해 효소가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효소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우유를 먹게 될 경우 오히려 설사 및 소화불량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공복에 마시는 우유의 경우에는 위장의 연동운동을 빠르게 만들어 제대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는 공복 대신에 식사 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은 과일 중에서도 영양성분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 비타민A, 카로틴, 탄닌, 칼륨 등이 풍부하게 포함이 되어 있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은 물론이고 암 예방에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공복에 감을 먹게 될 경우 감에 포함되어 있는 펙틴과 타닌산이 위장 장운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화를 어렵게 하거나 담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감 섭취는 변비를 유발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토마토는 혈압을 낮추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육류와 함께 섭취를 할 경우 소화에 도움이 되죠. 하지만 토마토에는 용해성 수렴성 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융해가 안 되는 덩어리고 변해 위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위장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팽창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건 물론이고 심할 경우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전분, 포도당, 과당, 자당 등 많은 당질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β-카로틴과 비타민B₁, 비타민 B₂, 비타민 B6,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펙틴), 올리고당, 폴리페놀류, 철분, 마그네슘, 칼슘, 인, 아미노산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분들이 포만감을 위해 찾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바나나의 경우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높아지면서 칼륨과 마그네슘이 혈액 내에서 불균형을 가져와 심혈관에 좋지 않습니다. 이에 바나나는 특히 저혈당인 사람이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할 수 있죠.

고구마

 

고구마 역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대표적인 식사 대용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아침 대용으로 드실 경우 주의하실 점은 고구마의 타닌과 아교질이 위벽을 자극해 공복에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켜 위장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평소 속 쓰림 등 위장 운동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아침 공복에 고구마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구마를 부족한 아침식사를 채우기 위해 아침 식사 후에 드시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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