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영화 '포레스트 검프' 촬영 당시 톰 행크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

1994년 개봉된 영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는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주제는 물론이고 로맨스와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이 영화는 톰 행크스가 출연 당시 출연료가 아닌 러닝개런티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죠.

톰 행크스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출연 계약할 당시 자신의 평균 출연료였던 1,000만 덜러(한화 약 111억)의 절반만 대신 영화의 최종 흥행 수익의 10%를 러닝개런티를 요구하였죠. 물론 이런 톰 행크스의 선택은 당시만해도당시만 해도 파격적인 선택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포레스트 검프는 5,500만 달러라는 당시만 해도 비교적 적은 제작비를 들였지만 당해연도 개봉 영화 전 세계 흥행 1위의 성적인 무려 6억 7,794만 달러(한화 약 7,575억)에 달하는 전 세계 흥행 수익으로 대박을 기록했죠.

 

결국 톰 행크스는 한편의 영화로 최종적으로 7,000만 달러(한화 782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 톰 행크스를 더 기쁘게 만든 건 '필라델피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되면서 였죠. 돈도 벌로 명예도 얻는 '포레스트 검프'는 어떻게 보면 톰 행크스에게 있어 최고의 인생 작품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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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int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