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에게 있어 '커플링'은 가격을 떠나 남다른 의미가 있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사연자는 이런 커플링과 관련된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 A 씨는 캠퍼스 커플로 만난 남자 친구와 4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있는 25살 취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A 씨의 남자 친구는 같은 학번이지만 재수해 자신보다 한살이 많다고 하는데요. 둘 다 가정 형편이 별로 좋지 않아 집에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 자급자족을 하면서 학업과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데이트 비용은 거의 반반 부담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A 씨의 남자 친구가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조금 답답한 경우도 있다고 하죠.

 

A 씨는 연애를 시작하고 약 1년쯤 지나 처음으로 남자 친구와 커플링을 맞췄다고 합니다. 당시 A 씨 남자 친구의 군대 후임이 금속세공 관련으로 일을 하고 있어 군대 후임을 통해 은 커플링을 했습니다. A 씨는 그렇게 이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커플링이라는 의미를 두고 처음에는 잘 끼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커플링도 남자 친구가 잃어버리고 난 뒤에는 A씨도 잘 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A 씨는 남자 친구에게 다른 커플링을 알아보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커플링을 한 주변 친구들의 커플링 가격을 보니 최소 한쌍에 30~50 정도 가격으로 커플링을 맞추는듯해 보여 A 씨는 남자 친구와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20 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에 남자 친구에게 반반으로 커플링을 맞추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A 씨의 생일에 남자 친구가 커플링을 선물로 사줬다고 하죠.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A 씨는 비록 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지 케이스에 있는 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한 후 A 씨는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금이 아니라도 최소 10만 원 이상은 될 거라고 생각했던 커플링 가격이 한쌍에 4만 원도 안 했기 때문이었죠. 이에 A 씨는 학생도 아니고 4만 원도 안 되는 커플링은 너무했다며 과연 실망한 자신이 잘못한 건지 아니면 정말 커플링은 가격이 아닌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 건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4년이면 돈 없어도 한 달에 1만 원씩만 모아도 충분할 건데" "커플링이 가격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3만 원대는 너무한 거 같은데" "정말 경제적인 사정이 그렇다면 솔직히 이야기를 하는 게 맞지 3만 원대는 아니다." "요즘 중학생들도 20~30만 원 넘는 커플링을 하는데" "그런 남자 뭐하러 만나니"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경제적인 논리를 떠나 과연 3만 원짜리 커플링을 해준 남자 친구가 잘못인지 아니면 그걸 이해를 못하는 여자 친구의 잘못인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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