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에는 다소 충격적인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족같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아무런 가책도 없이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분노를 일으키곤 하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사연은 그 보다 더 충격적인 사연으로 단순히 재미로 동물을 학대한 사연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한 사연입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배고픔에 음식을 찾아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을 끔찍한 방법으로 학대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 제보에 의하면 술에 취한 남성은 '먹을 것을 구걸하기 위해 다가온 개'를 붙잡더니 갑자기 주둥이를 잘랐다고 하죠.
당시 목격자는 술 취한 남성이 "재미 삼아했다"라는 말을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어떠한 경위로 이러한 일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지만 현지 말레이시아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27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보상금으로 걸었죠. 현재 주둥이가 잘린 유기견은 동물보호단체에서 돌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유기견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안락사를 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주장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잘린 주둥이를 다시 치료할 방법은 현재까지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사연을 접한 뒤 댓글 등을 통해 "범인을 잡아서 똑같이 해줍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재미가 있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이런 사람은 잡아서 얼굴을 공개해야 합니다." "아무리 법이 있어도 뭐합니까?"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953년부터 동물복지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처벌이 약하고 강제성이 없어 매년 동물학대 논란이 일어나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강력한 법 제정도 필요하지만 동물에 대한 학대를 멈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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