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터넷에서는 '아빠에게 맡긴 딸의 최후'라는 제목의 글들이 유행을 했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육아방식이 다르다 보니 생겨난 에피소드들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었죠. 그런데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여자 친구에게 맡긴 반려견'이라는 제목의 또 다른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네티즌 A 씨는 출장을 가게 되면서 며칠 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A씨가 고민을 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이 키우고 있던 골든 레트리버를 출장 가는 며칠 동안 집에 홀로 둘 수 없었기 때문이죠. 이에 A 씨는 한참 동안 고민을 하다 결국 여자 친구에게 자신의 반려견을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소 A씨의 골든 레트리버를 좋아했던 여자 친구는 흔쾌히 A 씨의 부탁을 흥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출장을 끝내고 골든 레트리버를 찾으러 여자 친구 집에 방문한 A 씨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죠.

 

A 씨가 충격을 받은 이유는 여자 친구가 골든 레트리버의 털들을 정성스럽게 고무줄로 묶어 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자 친구는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 마음에 털을 이쁘게 묶었다고는 했지만 정작 레트리버의 표정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여자 친구의 마음은 알겠는데 저건 너무한데?" "저 정도면 동물학대 아닌가?" "진짜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남자 친구 정말 놀랐겠다." "그 와중에 레트리버 표정 너무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아무리 예쁘게 꾸며주고 싶어 했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단순히 머리털만 묶은 게 아닌 고무줄을 이용해 모든 털을 묶은 건 조금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腾讯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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