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반려견을 잃어버려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가족을 잃어버린 것처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SNS를 통해 실종된 반려견을 두 달 만에 찾은 한 아이가 펑펑 우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아르헨티나의 동물보호시설인 "Los Hermanos Paticorti"는 최근 동영상 하나를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많은 애견인들에 눈시울을 젖히고 있다고 합니다. 공개된 동영상은 한 가족이 잃어버린 반려견을 두 달 만에 기적처럼 재회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한 여성은 길에서 한 마리의 강아지가 헤매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 여성은 동물보호시설인 "Los Hermanos Paticorti"로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구조된 강아지에서는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홈페이지를 통해 구조된 강아지의 정보 및 구조사실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정보를 보고 구조된 강아지의 주인이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그런데 게시물을 본 가족에게 연락이 왔고 구조된 강아지의 가족은 이름이 '오스카'이며 약 2개 월 전 실종되어 애타고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는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되었고 이내 구조된 강아지가 '오스카'이며, 연락을 준 가족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스카와 가족이 상봉하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를 통해 공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스카를 본 꼬마 숙녀는 그토록 애타게 찾던 강아지를 찾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고 하는데요. 오스카 역시 가족을 만난 즐거움에 연신 꼬리를 흔들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강아지를 발견한 여성분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거 같아요' '꼬마 숙녀가 우는것 봐 얼마나 좋았으면' '오스카 꼬리 흔드는 게 정말 오스카도 좋은 거 같아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loshermanospaticorti/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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