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이 애완동물로 사슴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많지 않죠. 1958년 당시 오드리 헵번은 남편이자 배우였던 '멜 화라(Mel Ferrer)'가 감독으로 제작한 영화 '녹색의 정원(green mansions)'에 출연을 하면서 영화에 출연했던 새끼 사슴을 집에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도 사슴을 애완동물로 키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녔죠. 하지만 헵번은 영화에 동물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새끼 사슴을 집으로 데려와 '피핀(Pippin)'으로 이름을 지었죠. 그리고 그녀는 새끼 사슴을 IP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헵번은 피핀을 입양하기 전 이미 미스터라는 이름의 요크셔테러어를 키우고 있었죠. 미스터 역시 헵번이 키우던 강아지라는 이유로 대중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끼 사슴을 애완 동물로 키우면서 헵번은 외출을 하거나 쇼핑을 갈 때 그리고 함께 잠을 자기도 하면서 피핀과 많은 시간을 보냈죠. 이에 피핀 역시 그녀 곁을 하루 종일 따라다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피핀을 입양하고 1년이 지난 1959년부터는 헵번 곁에서 피핀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당시 추측하건대 성장이 빨랐던 사슴의 특징으로 인해 더 이상 집에서 키울 수 없었던 사슴을 동물원으로 보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죠. 당시 헵번과 피핀은 많은 언론에 등장을 할 만큼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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