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까지만 해도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좋다고 여겨지며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피해야 하는 것이 '탄수화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탄수화물은 피해야 할 영양소가 되어가고 있죠.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90%라는 말처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은 멀리해야 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지방으로 전환돼 주로 복부에 저장이 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좋은 탄수화물은 적당량을 섭취하게 될 경우 혈당을 천천히 올려줘 운동의 에너지원이 되고 근육 손실도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탄수화물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탄수화물은 무조건 나쁘다?
하루 일정량의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죠. 몸에 좋은 탄수화물의 경우에는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아예 끊거나 대폭 섭취를 줄이게 될 경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소화가 빨라 배고픔을 더 빨리 느끼고 그로 인해 음식을 찾게 되죠. 이에 천천히 소화가 되는 착한 탄수화물의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가 늦어지면서 글루카곤이 체내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있어 착한 탄수화물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하루 섭취 열량 가운데 3분 1은 지방에서 얻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 지방을 줄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지방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생체 조직을 재생하며 비타민 A, D, E, K를 인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여성의 경우 하루 70g, 남성은 95g의 지방을 섭취해야 하며 적어도 여성은 30g, 남성은 40g 이상의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살이 찐다?
살이 찌는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바로 살이 찌는 건 아니죠. 체중이 느는 건 여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느린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3500칼로리를 더 섭취할 경우 약 0.45kg 정도의 체중이 증가를 하죠. 반대로 0.45kg을 빼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식한 뒤 바로 체중이 느는 건 섭취한 음식이 아닌 대부분 수분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가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무조건 탄수화물을 피하거나 지방 섭취를 과도하게 줄일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주거나 요요현상이 쉽게 찾아오게 되는 지름길이라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최소한 하루 섭취 권장량을 지키면서 꾸준히 운동을 통해 체중을 빼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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