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포기해야 했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입국이 가능해지는 나라들이 많아지면서 올여름 휴가는 해외로 가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처음으로 알아볼게 항공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비행기이지만 어느 곳에서 예약을 하는지 혹은 누가 예약을 하는지에 따라 항공권 가격은 천차만별 차이가 나죠. 그렇다 보면 과연 내가 항공권을 저렴하게 샀는지 아니면 비싸게 샀는지 궁금해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했던 항공권 가격의 숨은 비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왜 오르락내리락하는 걸까?
항공권 티켓을 예매할 때 티켓 가격이 계속해서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이 혹시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항공기 티켓 가격이 변동된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별로 없다고 하죠. 이렇게 가격이 변동되는 이유는 항공사들이 빈 좌석을 채우기 위한 일종의 판매 유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되는 좌석 티켓 가격은 주식과 매우 흡사한 구조로 항공기 티켓의 검색 수가 아닌 좌석 판매수에 영향을 받게 되면서 가급적 빈 좌석을 판매하기 위한 항공사의 꼼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산 항공권이 그럼 과연 저렴한 걸까?
항공권 역시 성수기와 비성수기 그리고 평일과 주말, 시간대에 따라서 변동의 폭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김포공항에서 제주까지의 항공기 티켓 가격을 비교하면 화요일~목요일 오전의 경우 2만 원~4만 원대까지 예약이 가능한 가격이 주말이 되면 10만 원대까지 오르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이렇게 가격 변동이 심한 항공기 티켓 가격을 저렴하게 잘 샀는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특정 시즌 혹은 특정 노선의 평균 항공기 가격을 아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평소 가격을 알았다면 내가 예매한 티켓 가격이 비싼 건지 저렴한 건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죠.
항공권도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다.
항공기 티켓의 경우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죠. 이는 출발일 기준으로 검색을 했을 때 항공사들은 '라스트 미닛'이라는 명목으로 일부 좌석을 비싸기 판매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싸게 판매되는 좌석은 특정 목적지를 특정 날짜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도 반드시 출발해야 하는 승객들을 위해 확보한 좌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좌석은 자신의 비용이 아닌 회사 비용으로 출장을 가는 고객들에게 거의 판매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별 좌석별 환불 수수료가 다르다.
티켓을 구입했다면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할 사항이 일정 변경 및 환불에 대한 수수료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같은 항공 노선이라도 가격별 다른 수수료 정책을 펼치는 경우들이 많죠. 즉, 할인이 많이 된 항공기 좌석일수록 변경에 제한이 있거나 혹은 취소 환불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 아니면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들도 있습니다.
항공사와 여행사의 항공권 가격이 다른 이유는?
일반적으로 항공권을 예약할 때에는 여행사의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1,000원이라도 저렴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는 여행사와 항공사간의 계약을 통해 여행사만의 전용 운임으로 항공권 특정량을 받아오면서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이죠. 항공사는 안정적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여행사에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판매될 경우 일부 항공권의 경우에는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하면 마일리지 적립 혹은 수하물 관련 혜택이 적을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에는 마일리지 및 수하물 관련 혜택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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