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은 한대에 수억 원이 호가할 정도로 비싼 차들로 일명 슈퍼카라고 불리며 재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이에 누구나 갖고 싶은 자동차이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다는 점에서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이런 슈퍼카들을 그냥 방치를 하거나 버린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겠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바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토후국 샤르자라고는 곳이죠. 이곳에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슈퍼카들을 모아놓은 일명 '슈퍼카의 무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모신 라티프(Mohsin Latif)'라는 이름의 현지 유튜버가 해당 지역을 촬영해 동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였죠. 그 후 전 세계에 많은 언론들이 이곳을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수천만 원부터 시작해 수억 원을 호가하는 차량들이 모여있는데요. 차량들은 버려진 상태로 대부분 오랫동안 방치되어 고장이 난 상태라고 하죠. 아름 에미리트 연합국에는 이렇게 토후국 샤르자 이외에도 방치되거나 버려진 슈퍼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렇게 차량들이 버려지고 있는 걸까요?

해당 슈퍼카들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대출을 통해 슈퍼카를 구입한 뒤 제때 빚을 갚지 못해 버리고 도피하면서 버려졌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경우 법에 따라 빚을 갚지 못하게 될 경우 중범죄로 처벌이 되기 때문에 빚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빠진 외국인들이 미리 도피를 하면서 고가의 차량은 물론이고 집안에 남아 있는 가전제품 등을 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이 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렇게 버려진 차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토후국 샤르자의 폐차장은 그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폐차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슈퍼카들은 비록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가끔 상태가 좋은 슈퍼카들을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저렴하게 슈퍼카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슈퍼카의 부품을 반값 정도에 살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편이라고 하죠. 특히 이렇게 버려진 슈퍼카들 중에는 두바이는 일 년 내내 날씨가 좋아 컨버터블 차량들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컨버터블 차량의 특징상 대부분 버려진 슈퍼카들의 경우 겉은 멀쩡해 보여도 실내는 이미 도둑을 맞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두바이에서만 매년 2,000~3,000대 정도의 차량들이 버려지고 있으며, 소유주는 대부분 빚을 갚지 못한 외국인들이라고 하는데요. 두바이의 폐기물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의 경우 도로에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안전에 영향을 미쳐 결국 폐차장으로 이동되지만 이동되는 차량보다 방치되는 차량들이 더 많아 골칫거리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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