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공효진 키스씬 장소'로 유명한 서울 근교에 위치한 폭포의 정체는?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배경 장소들이 어딘지 알아두었다가 여행을 할 때 참고를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방단치단체에서는 촬영 장소로 활용된 장소들을 홍보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죠. 특히 이러한 관광 명소들은 잠깐이기는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 등이 끝나고 한동안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2014년에 방영되었던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5회에서 조인성과 공효진이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을 배경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키스를 나눠 화제가 되었던 폭포도 있었죠. 이에 오늘은 각종 드라마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서울에서 가까운 촬영 장소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둘기낭 폭포(경기도 포천시)

 

위에서도 언급했듯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알려진 비둘기낭 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폭포로,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 마리의 백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하여 둥지의 순 우리말인 '낭'을 붙여서 비둘기낭 폭포로 불리는 곳이죠. 이 곳은 수십만 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지반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가 형성된 곳으로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이국적인 푸른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주면서 '추노'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같은 사극에서도 배경 장소로 등장하였습니다.

구둔역 기찻길(경기도 양평군)

걸그룹 멤버였던 '수지'를 일약 '국민 첫사랑'으로 만들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 등장했던 구둔역은 2012년 철길이 폐선돼 현재 기차가 지나다니지 않지만 아직도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폐역으로 건축학개론에서 기찻길 데이트 장면의 촬영지 이외에도 엄태웅, 려원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었죠. 구둔역 안쪽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나무'가 있으며, 아담한 역사와 화단, 연못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게 다가와 첫길 역에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캠프 그리브스(경기도 파주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슬기로운 깜빵 생활' 영화 '남산의 부장들'등 다양한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캠프 그리브스는 가장 오래된 미군 기지 중 하나로 미군이 철수한 뒤 2007년 한국에 반환되어 현재는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가 되어 2013년부터 유스호스텔과 전시관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사이먼 도미닉, 로꼬의 '밤이 오면'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 화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페 발로-Cafe Valor(인천시 부평구)

 

21인이 등장하는 영화로 주목받았던 '뷰티 인사이드'에서 주인공 한효주가 일하는 가구 회사로 등장했던 카페 발로는 유업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으로 빈티지 가구를 판매하는 소 룸으로 시작해 스튜디오 겸 카페로 탈바꿈을 한 곳이죠. 이 곳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기 전에는 주로 사진 동호회에서 출사를 오거나 여성의류 쇼핑몰 사진 촬영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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