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면접 볼 때 탈락하는 옷차림 2위 '청바지 차림', 그럼 1위는?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옷차림'이죠. 이런 옷차림은 특히 면접과 같은 짧은 시간에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자율복장 및 청바지 차림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회사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면접을 볼 때 옷차림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 2곳 중 1곳은 면접 시 옷차림으로 인해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듯 면접 시 옷차림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에 취업포털 사람인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 231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지원자의 옷차림'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면접 시 남성이 피해야 할 옷차림은?

 

면접 시 기업에서 꼴불견으로 여기는 옷차림에 대해 남성의 경우 '세탁하지 않은 옷차림'이 52.8%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어 '청바지 차림(48.9%)', '구겨진 의상(40.7%)', '개성이 강한 옷차림(33.8%)', '몸에 꽉 끼는 옷차림(33.3%)', '지저분한 구두(32%)', '지나치게 유행에 맞춘 옷차림(28.6%)', '화려한 옷차림(27.7%)'등을 꼽았습니다.

#2. 면접 시 여성이 피해야 할 옷차림은?

그렇다면 반대로 여성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여성의 경우에는 '과도하게 노출된 상의'가 68.8%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어서 '요란한 액세서리(56.3%)', '세탁하지 않은 옷차림(44.2%)', '미니스커트(35.9%)', '청바지 차림(34.6%)', '몸에 꽉 끼는 옷차림(27.3%)', '구겨진 의상(27.3%)', '장식이 많이 달린 상의(23.4%)', '개성이 강한 옷차림(22.5%)'등을 꼽았습니다.

#3. 기업에서 선호하는 옷차림은?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시 선호하는 옷차림에 대해 응답자의 45.5%는 '세미 정장'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슈트(21.2%)', '캐주얼 정장(19.5%)', '전혀 관계없다(7.4%)', '캐주얼(6.5%)'를 택해 면접 시 가급적 정장을 입는 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정장 등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것 같아서'라는 이유가 63.6%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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