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톰 크루즈(Tom Cruise)'가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의 4편째 작품인 '고스트 프로토콜(Ghost Protocol)'에서 당시 톰 크루즈는 7천500만 달러(약 843억 원)의 출연료를 받아 역대 할리우드 배우 출연료 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 출연료 6위에 랭크가 되었죠.

하지만 이런 톰 크루즈도 데뷔 전 시간당 1달러 50센트를 받았던 누드모델 아르바이트생을 한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이지만 배우, 가수 등이 되기 전 생계를 위해서 다른 직업을 가져야 했던 스타들의 이야기는 각종 방송을 통해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Newsyam에서는 지금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데뷔 전 혹은 스타가 되기 전 이색 직업을 갖었던 연예인 명단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스타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까요?

#1. 김태리(마트 두유판촉 판매원)

 

2014년 더바디샵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태리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신인답지 않은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혜성같이 등장했죠.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음에도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태리는 방송을 통해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고백을 했었죠. 특히 마트에서 두유를 파는 판매원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이야기를 하며, 한 카페 사장님의 눈에 들어 카페 직원으로 스카우트되었다는 일화를 이야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2. 진기주(대기업,수습기자)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 IT 컨설턴트로 입사한 진기주는 이후 부전공이었던 신문방송학을 살려 수습기자로 3개월가량 근무를 했죠. 하지만  연예계에 대한 꿈을 갖고 있던 진기주는 결국 수습기자도 포기하고 모델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원빈(자동차 정비공)

영화 '아저씨'를 마지막으로 뚜렷한 활동을 안하고 있는 원빈은 데뷔 시절 수려한 외모와 꽃미남 같은 미모로 크게 화제가 되었죠. 강원도 시골에서 자란 원빈은 어려서부터 카레이서가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 후 정비공장에서 수리공으로 일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러던 중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1997년 당시 최고의 여배우였던 김희선이 출연한 드라마 '프러포즈'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4. 송중기(쇼트트랙 선수)

 

tvN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던 송중기는 극 중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을 멋지게 소화했죠. 그도 그럴 것이 송중기는 연예인으로 데뷔 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대전 대표 선수로 전국 체전에도 출전을 했을 정도로 실력을 갖췄지만 안타깝게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었다고 하는데요.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는 스케이트 국가대표로 스케이트 실력을 멋지게 뽐내어 안성맞춤 작품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5. 김명민(스키복 판매원)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명민은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오랜 무명생활을 견디다가 2004년 KBS '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인생 연기를 펼치며 이순신 그 자체라는 평가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그리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멋진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런 김명민은 연예계 데뷔 전 이태원의 한 스키복 관련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을 했죠. 특히 우수한 실적으로 판매왕과 인센티브까지 챙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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