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서 한 뻔한 거짓말 2위 '바뻐서 신경을 못썼다.', 그럼 1위는?

<소개팅 자리에서 비밀 이야기를 하면 가까워진다. 초면에 진짜 비밀 얘기를 할 수는 없으니 작은 비밀을 공유해 유대감을 형성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소개팅에서는 서로의 유대감과 공통적인 대화 주제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이죠.

그런데 간혹 소개팅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로 하는 거짓말 혹은 상대방에서 자신을 좀 더 어필하기 위해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미혼남녀 1,023명(남 503명, 여 520명)을 대상으로 이런 소개팅 흔한 거짓말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미혼남녀들은 소개팅 자리에서 어떤 거짓말을 했을까요?

#1. 소개팅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

 

미혼 남녀들은 소개팅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신을 상대방에서 좀 더 잘 보이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의 성격과 매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 혹은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공통점을 찾기 위해 취미 등을 거짓으로 이야기한 경험들이 있다고 답변을 했는데요. 놀라운 점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 가장 뻔한 거짓말 1위는?

그렇다면 소개팅에서 과연 어떤 거짓말을 가장 많이 했을까요? 전체 응답자의 약 38.4%는 "연락드릴게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바빠서 신경을 제대로 못 쓰고 나왔다.'가 23.6%, '원래 소개팅 생각이 없었는데요'가 11.8%, '일이 있어서 빨리 가야 해요' (10.4%), '소개팅 처음이에요.' 8.9%의 순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술은 잘 못해요, 인기 많으실 거 같은데요 등과 같은 답변도 있었습니다.

#3. 소개팅에서 거짓말 과연 필요할까?

 

그렇다면 과연 소개팅에서 거짓말은 어느 정도 필요한 걸까요? 한 네티즌은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원활한 대화를 위해 너무 큰 거짓말이나 나중에 들통이 났을 경우 헤어지는 이유가 되지 않을 정도에서 대해서는 약간의 거짓말은 필요하다"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는 소개팅 시 가끔은 상대방을 배려한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할 때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선의의 거짓말은 호감을 소개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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