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증상을 보인 주인을 위해 리트리버의 충격적인 행동(+움짤)

사람보다 어쩌면 동물들이 더 많은 감정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동물들은 사람의 고통과 슬픔 등을 느끼고 함께 슬퍼하고 눈물을 흘린다고 하죠.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런 동물들의 놀라운 감정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제니퍼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병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일명 불안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불안장애 판정을 받은 네티즌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티즌은 문뜩 만약 자신의 불안장애 상태가 더 나뻐질 경우 자신이 키우고 있는 리트리버 '왓슨(Watson)'이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내 왓슨의 행동을 관찰하기 위해 작은 연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미리 관찰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네티즌은 후드티 차림으로 쭈구려 앉아 괴로워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왓슨은 아주 놀라운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불안장애로 힘들어하는 연기를 하고 있는 네티즌에게 다가온 왓슨은 마치 위로라도 해주든 안아주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은 영상을 공개하며 비록 연기이기는 했지만 왓슨의 행동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사연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 대단하네요." "반려동물은 역시 사랑입니다." "주인이 힘들어하니깐 위로해주는 거 봐 너무 사랑스럽네요" "앞으로 왓슨을 생각해서 이겨내셨으면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네티즌은 왓슨은 자신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존재라며 왓슨으로 인해 반드시 완치될거라는 확신이 생기게 되었다는 말을 남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을 위로해주는 왓슨의 감동적인 모습, 반려동물은 역시 가족이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사연이었습니다.

*출처:@wat.ki/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