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엉뚱한 고양이들의 행동에 집사분들이라면 한두 번 놀라 보신 적 있을 겁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엉뚱하면서도 호기심이 강해 집사들이 놀라는 경우들이 많다고 하죠. 최근 한 네티즌 역시 고양이로 인해 크게 놀랐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6개월된 아깽이를 임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파 위에 그 전에는 없던 검은색 쿠션이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그 검은 정체모를 쿠션을 자세히 보니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충격적인 검은 소파의 정체를 자신의 SNS 계정(@lull0731/twitter)을 통해 공유를 했다고 합니다.
네티즌이 공유한 사진속에는 멀리서 보면 정말 부드러운 극세사 같은 검은색 쿠션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콧구멍과 입술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잠을 잘때 몸을 동글게 만드는데 네티즌이 임보를 하고 있는 고양이는 조금 특이하게 몸을 사각 형태로 만들고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네티즌은 처음에는 그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지만 이제는 너무 귀여워졌다고 하는데요. 끝으로 네티즌은 고양이가 저렇게 네모난 모양으로 몸을 웅크리고 자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건지 조금은 걱정된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응? 정말 사각형으로 웅크리고 자네요 너무 신기하다" "저 같아도 처음에는 놀랄거 같아요" "털이 정말 극세사처럼 너무 부드러워 보여요" "한번 만져보고 싶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은 처음에는 임보만 생각했지만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결국은 정식으로 입양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조금은 독특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너무 사랑스럽지 않으신가요?
*출처:@lull0731/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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