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행복한 기억과 좋은 추억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어떤 반려동물도 사람보다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별의 순간도 찾아오게 되죠. 한 네티즌 역시 15년간 키운 고양이를 먼저 보내야 했던 특별한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젖혔다고 합니다.
앤드류라는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15년 6개월동안 키운 고양이를 안락사시켜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유하였다고 합니다. 앤드류가 키우는 고양이는 약 1년 전부터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일 신음 소리는 내는건 물론이고 어디가 아픈지 고통스럽게 울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에 앤드류는 나이가 들어 힘들어하는 고양이를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안락사였죠.
그렇게 앤드류는 고양이를 안락사시키기 위해 동물 병원에 고양이를 데리고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가는 중간쯤 고양이는 평소와 다른 무엇인가를 느꼈는지 운전하는 앤드류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고양이도 앤드류와 마지막 순간이라는 걸 예감했는지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앤드류 역시 15년간 함께한 고양이를 먼저 보내야 한다는 슬픔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앤드류의 사연을 접하고 "고양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셨어요"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좋은 곳에서 잘 지냈으면 합니다." "고양이가 걱정말라고 인사를 하는 거네요" "너무 눈물 나는 사연입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앤드류는 사연을 통해 나이가 들어 힘들어하는 고양이를 위해 안락사를 선택한게 최선의 선택이었다면서 너무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일 수 있지만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선택한 최후의 수단이었다는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Andrew Bernhard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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