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한 침대에서 자겠다는 남편, 너무 한거 아닌가요?

홀로 되신 시어머니와 한 집에 사는 한 여성자는 최근 시어머니와 한 침대에서 자겠다는 남편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결혼을 하고 10년 정도까지는 시댁과 따로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되신 시어머니가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호출해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 일주일에 3일은 홀로 시댁에 가서 자고 오는 남편으로 인해 큰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맞벌이를 하는 상황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홀로 계신 시어머니가 돌봐주시면 좋기도 하다는 생각에 A 씨는 시어머니와 합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합가를 하면서 A 씨는 또 다른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따로 살면서 나름 자신만의 생활 패턴들이 시어머니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11시가 넘도록 늦잠을 자던 A 씨는 새벽 6시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이는 시어머니로 인해 주말에 늦잠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고민은 남편과의 부부관계가 힘들어졌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A 씨의 시어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노크도 하지 않은 채 A 씨 부부가 머무는 방에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A 씨가 노크라도 부탁하자 가족끼리 왜 그러냐 오히려 A 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A 씨는 시어머니로부터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 자는 게 너무 외롭다며 앞으로 자신이 남편이랑 자겠으니 A 씨 보고는 A 씨의 아들과 한방에서 따로 자라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A 씨의 남편 역시 어머니가 아직은 혼자되신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러실 수 있다며 당분간은 시어머니와 함께 잠을 자겠다며 A 씨에게는 아들과 함께 아들방에서 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를 알 수 없다며 시어머니를 생각해 함께 살기로 결정한 자신의 선택이 후회가 된다며 차라리 따로 살았을 때가 더 편했다며 지금에서라도 나가 살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니 시어머니가 생각이 없으신 분 아닌가요?" "정말 큰 결정을 하셨는데 그 결정이 오히려 독이 되셨네요." "나는 내 아들과 잘 테니 너는 니 아들과 자라? 아이고야" "정말 지금이라도 빨리 다시 떨어져 사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혼하실 거 아니면 그냥 둘이 잘 먹고 잘살라고 하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홀로 되신 시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잠을 자겠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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