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남는 건 사진과 함께 음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피하고 싶은 음식들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음식들에는 혐오스러운 음식도 있지만 악취를 풍기는 음식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는 아주 평범한 음식일지라도 외국인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오는 경우들도 많죠. 그래서 오늘 'Newsyam 여행정보'에서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선정한 최악의 악취 음식 TOP6>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르스트뢰밍(스위덴)

 

스웨덴의 국민 통조림 식품으로 오랜 전통이 있는 음식이자 동시에 세계 최악의 악취를 풍기는 수르스트뢰밍의 경우에는 청어에 소금을 뿌려 나무로 된 통에 넣어 발효를 시킨 음식으로 이 통조림 뚜껑을 열면 적어도 1주일 동안은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악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한 음식 관련 전문가는 "그 냄새는 은행알을 밟아 짓뭉갰을 때의 냄새에다 말린 고등어 즙을 뿌리고 똥냄새를 더한다. 또한 거기에 강렬한 생선 젓갈 냄새를 뒤섞은 것 같은 냄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 삭힌 홍어(대한민국)

세계에서 2번째로 독한 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으로 삭힌 홍어가 있습니다. 엄청난 암모니아 냄새로 코가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주는 홍어의 경우 냄새는 독하지만 식감은 찰지면서도 부드러워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의 경우에는 한국의 극한 도전으로 홍어 먹기가 소개가 될 정도로 외국에서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삭힌 홍어는 확실히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죠.

#3 쿠사야(일본)

일본의 이즈 제도의 지역 특산품으로 알려진 쿠사야는 고등어, 전갱이, 날치 등의 생선을 오랜 기간 발효를 시킨 액젓으로 한마디로 생선 섞은 내가 진동을 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더 경악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도 냄새가 역한데 구워 먹는 음식이라는 특성상 구울 때 그 냄새가 2~3배 이상 더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취두부(중국)

중국의 대표 발효식품으로 알려진 취두부는 두부를 소금에 절여서 만든 발효식품으로 국내에서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할 만큼 아주 유명한 음식입니다. 양꼬치와 더불어 중국 길거리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으로 외국인들은 시궁창 썩은 냄새, 하수구 냄새 등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5 하우카르들(아이슬란드)

 

한국에 삭힌 홍어가 있다면 아이슬란드에는 하우카르들 이라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음식은 상어의 살코기를 발효시킨 뒤에 약 4~5개월가량 건조를 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상어고기에는 기본적으로 암모니아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발효를 시키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냄새로 인해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6 두리안(동남아)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두리안입니다. 일부 호텔의 경우에는 두리안의 냄새로 인해 객실 민원이 발생되면서 두리안을 객실로 가지고 들어가는 걸 막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양파 썩은 지독한 냄새가 난다고 알려진 두리안은 냄새와는 다르게 단맛이 난다고 하죠. 하지만 두리안은 그 독한 냄새로 인해 호볼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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