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 테리어는 맹견으로 분류가 될 만큼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핏불에게서 의외로 따뜻한 면을 발견했다는 사연과 함께 사진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집에 어느날부터 길고양이가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길고양이는 네티즌의 손길을 거부한 채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멀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은 길고양이를 위해 매번 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네티즌은 집안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은 네티즌은 문밖에서 자신이 키우고 있던 핏불이 문을 두들겼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내 핏불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즉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네티즌은 핏불이 이끄는 대로 핏불의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티즌은 핏불의 집안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핏불의 집안에는 자신의 집에 자주 찾아오던 길고양이가 출산을 한채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건 핏불이 현관에 있던 담요와 옷가지 등을 끌어다 자신의 집안에 갔다 놨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네티즌은 핏불의 집안에서 새끼 고양이를 출산한 길고양이와 새끼들을 입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해당 사연을 접하고 "고양이가 집사를 간택했네요" "밥을 주니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자기 집을 양보한 핏불도 정말 대단하네요" "핏불도 은근히 매력적인 개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맹견이라는 편견을 뒤로한채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가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양보한 핏불의 사연, 정말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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