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 갇힌 고양이가 3주 동안 사탕만 버틴 사연 화제

가끔 재난 현장에서 구조가 될 때까지 물만 먹고 버텼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3주 동안 사탕만 먹고 갇힌 컨테이너 안에서 버텼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 회사는 컨테이너에 갇힌 고양이와 관련된 놀라운 사연을 공개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컨테이너 안에 고양이의 모습과 함께 그로 인하 파손된 박스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출발해 이스라엘까지 약 3,000km를 이동했다고 합니다. 날짜로 계산을 하면 약 3주가 되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컨테이너안에는 오직 사탕만 있었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이스라엘에 도착해 컨테이너안에서 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고양이는 박스 안에 든 사탕만으로 3주 동안 버텼다고 하는데요. 만약 컨테이너 안에 다른 제품이 있었다면 고양이는 아마 3주를 버티지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컨테이너 안에는 고양이가 어떻게 들어가게 된 걸까요? 확인 결과 우크라이나에서 짐을 싣고 있을 때 고양이가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간 게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돈도 안내고 다른 나라로 이사를 갔네요" "이제 이스라엘 친구들하고 잘 지내봐" "정말 컨테이너 안에 먹지 못하는 게 있었다면 큰일 날 뻔했겠네요" "3주 동안 사탕만 먹고 버틸 수 있다니 놀라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는 다행히 고양이가 여러 박스를 뜯지 않아 피해가 크지 않다며 고양이에게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컨테이너박스안에서 3주 동안 사탕만 먹고 버틴 고양이의 사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