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버킷리스트를 보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게 바로 <오로라>라고 합니다. 오로라는 마음먹었다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타이밍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마음먹고 오로라가 나타난다는 지역을 가도 못 보고 돌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핀란드의 '퓌야 루오스토 국립공원(Pyhä-Luosto National Park)' 근처는 오로라 성지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입니다. 그런 국립공원 근처에는 이글루를 제공하는 특별한 에어비앤비가 있다고 합니다. 이글루는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매년 겨울이면 직접 이글루를 만들어 LED 조명과 놀라운 극지방의 동물들의 이미지로 장식을 해 오로라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놀라운 휴양지는 산타클로스의 마을로 알려진 라플란드의 수도인 로바니에미에서 차로 9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글루 내부는 항상 영하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침낭은 제공하지만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보온병과 따뜻한 모자 그리고 양말 및 장갑 등을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각 이글루에는 이글루와 별도로 화장실, 샤워실, 거실 및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방이 있는 집도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하실 점은 주방에는 별도로 전자레인지 및 냉장고는 있지만 오븐이나 스토브 등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해당 이글루를 이용한 고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겨울철 이글루라는 특별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밤하늘의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게 매우 환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업체 측 역시 일 년에 하루 정도는 눈이 내리는 이글루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게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핀란드의 오로라를 직접 볼 수 는없지만 내년 겨울 코로나가 종식이 된다면 이글루를 제공하는 멋진 에어비앤비에서 오로라를 보며 하룻밤을 보내는 겨울 여행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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