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중고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고 또 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고거래를 통해 구할 수 없는 물건은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활성화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중고거래를 통해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중고거래 사이트 혹은 중고사이트를 통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각 항공사들의 승무원 유니폼을 판단다는 게시글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은 10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왜 어떠한 이유로 누가 승무원들을 유니폼을 중고로 구매를 하는 걸까요?

#1 승무원이 꿈인 딸을 위해 구매를 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일종의 미신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무원이 꿈인 사람들이 승무원이 되기 위해 일종의 미신으로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사람의 유니폼을 소장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특히 본인이 직접 구매하는 경우들도 있지만 딸을 위해 부모가 대리 구매를 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판매한다는 한 게시글에는 승무원이 꿈인 딸을 둔 엄마가 직접 구매 관련 문의사항을 남겨 주목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2 취미로 승무원 유니폼을 수집하는 사람들

흔하지는 않지만 취미로 각 항공사별 승무원 유니폼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하게 취미로 항공사별 승무원 유니폼을 수집한다고 하는데요. 일부 항공사의 경우에는 유명 디자이너에게 유니폼 디자인을 맡길 정도로 유니폼에 신경을 쓰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인기라고 합니다.

#3 승무원들이 직접 구매하는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현직 승무원들이 직접 구매를 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승무원 유니폼의 경우에는 공항 보안과 관련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직접 승무원들에게 지급을 한다고 합니다. 또 승무원들은 복지 관련 포인트를 통해 유니폼을 구매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정적으로 제작되는 경우들이 많다 보니 분실 및 오염등으로 인해 유니폼이 훼손된 경우에는 승무원들이 직접 중고거래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4 일부 선정적인 이유로 인한 구매

승무원 유니폼은 어떤 유니폼보다 남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잘못된 생각으로 승무원 유니폼을 구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항공사는 이렇듯 다양한 이유로 자사의 유니폼이 중고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걸 막기 위해 승무원들이 퇴사를 할 경우 유니폼을 반납하거나 혹은 중고거래를 할 경우 유니폼의 소유권 및 디자인 관련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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