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오토바이 트렁크에 자리잡은 길양이 가족들..

추운 겨울 자동차 안으로 길고양이들이 들어가 있는걸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각종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되는 경우들이 많죠.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 역시 추운 겨울 따뜻한 곳을 찾아 의외에 장소에서 발견된 길양이 가족들의 사연입니다.

대만의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사연으로 대만 신주시에 살고 있던 한 남성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평소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던 이 남성은 퇴근 후 자신의 오토바이 트렁크를 닫지 않았던걸 깨닫게 되었죠. 이에 재빨리 오토바이 트렁크를 닫기 위해 오토바이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열려 있는 오토바이 트렁크에 무엇인가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하게 되었죠. 이에 자세히가서 살펴본 남성은 움직이던 물체가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도 아닌 새끼 고양이 6마리와 어미 고양이 1마리로 총 7마리의 길고양이 가족이었습니다.

 

자신의 오토바이 트렁크에 자리 잡은 길고양이 가족을 유심히 살펴보던 이 남성은 그 고양이들이 평소 자신이 밥과 물을 챙겨주던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추운 날씨때문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곳을 찾던 길고양이 가족들이 아직 열기가 남아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 트렁크에서 잠시 추위를 피했던 것이라고 남성은 생각을 했죠.

이에 길고양이들이 자신을 집사로 간택(?)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남성은 추운 겨울 길고양이 가족들이 길거리에서 지내는게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추운 겨울 고양이들이 따뜻하게 지내게 되었네요" "정말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세요"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지키려고 했네요" "정말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곳을 찾아서 오토바이 트렁크에까지 들어갔던 길고양이 가족들 앞으로는 길이 아닌 따뜻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출처:FengYun Ts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