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가 무서워하던 인형과 2주 뒤 베프가 된 사연 SNS 화제

동물들도 사람처럼 인형을 갖고 논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어떤 동물들은 특정 인형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 네티즌은 자신이 키우고 있던 아깽이와 인형의 사연을 공개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엔>이라는 이름의 아깽이를 키우고 있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En_Kikuchi)을 통해 '첫 대면 그리고 2주 후'라는 제목으로 2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이 게시된 이후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이 네티즌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에게 인형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엔은 처음 보는 낯선 인형에 경계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인형을 피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2주가 지나고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처음 인형을 보고 경계심을 보였던 엔의 모습 때문에 네티즌은 고양이가 인형을 계속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2주가 지난 뒤의 모습은 반전이었다고 합니다.

인형과 함께 고양이가 누워 있는 건 물론이고 인형의 털 갈이라도 해주듯 연신 혀로 인형을 핥아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 엔은 인형과 베프라도 된 듯 항상 자신의 몸과 함께 인형의 털을 정리해 주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와 정말 베프가 되어버렸네요' '아깽이가 인형 털갈이해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정말 이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심쿵 하게 만드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처음에는 인형의 낯선 모습에 경계하던 아깽이가 2주 후에는 베프가 되어 버렸다는 사연,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진 및 동영상 출처:@En_Kikuchi/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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