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내가 잠든 옆에 와서 같이 잠을 자는 댕댕이의 모습을 볼 때가 많습니다. 자기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유대감이 좋은 반려동물들은 사람과 함께 잠을 자는 걸 좋아한다고 하죠.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강아지는 옆에 잠드는 걸로 부족해 후드티 안에까지 들어갔다가 뜻밖의 심쿵 짤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소개된 이 사연은 어느 날 딸이 입고 있던 후드티 속에 들어간 강아지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출구(?) 제대로 찾지 못해 팔목 부분에 얼굴만 빼곰하게 내민 사진으로 당시 이 사진과 함께 사연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사연은 이렇습니다. '엘사(Elsa)'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어느 날 딸 '캐시디(Cassidy)'가 입고 있던 후드티 안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엘사가 어떠한 이유로 후드티 안에서 잠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집에 들어온 엄마는 소파에서 잠들어 있던 딸에게 엘사의 행방을 물었다고 하죠.
그리고 엘사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고 합니다.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걸 눈치챈 엘사는 급하게 엄마에게 달려가기 위해서 후드티 안에서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구를 제대로 찾지 못한 엘사는 그만 좁은 팔목 부분으로 나오려다 팔목에 얼굴이 끼면서 평생 소장할만한 심쿵 짤을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이거 합성 아냐? 저게 가능하다고?" "어쩜 너무 귀여워요" "딸도 너무 웃기는지 어이없게 웃고 있네요" "후드티 안에서 출구 찾으려고 꼬물 락 거릴 때 정말 귀여웠겠어요" "왜 거기로 나와 ㅋㅋㅋ" "이건 정말 평생 소 장각이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죠.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급하게 출구를 찾다 그만 나오지 말아야 할 곳으로 나와 평생 소장 짤을 만든 귀여운 엘사의 모습,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출처: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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