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입양한 반려견을 이혼하면서 저 보고 데리고 가라는 아내

결혼을 하는 신혼부부들이라면 각종 신혼가구들부터 시작해 신혼집까지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많은 것들을 준비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 혼자 살 때와는 다르게 반려동물을 함께 입양하는 신혼부부들도 있죠. 그런데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결혼을 하면서 입양한 반려견을 이혼 과정에서 아내가 자신에게 떠 넘기는 과정이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3년 정도 연애 후 약 2년 정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결혼을 하면서 아내가 원해 반려견을 입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알레르기가 있던 A 씨는 반려견 입양을 반대하기는 했지만 아내가 너무나도 원해 병원에서 알레르기 치료를 받으면서까지 입양을 했다고 하죠.

 

그렇게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A 씨는 어느 정도 알레르기에 적응을 하면서 반려견을 가족처럼 키우면서 정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년이라는 결혼 기간 동안 아내와 잦은 불화가 생기면서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A 씨의 아내는 이혼을 하게 될 경우 키우던 반려견을 A 씨가 데리고 가기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평소 아내보다 A 씨를 더 잘 따르던 반려견을 자신은 키울 자신이 없다면서 말이죠.

물론 A씨도 이미 가족같이 정이든 반려견을 자신이 데려가야 한다는 말을 했을 때 크게 불만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알레르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A 씨는 자신의 의지가 아닌 아내가 원해서 반려견을 입양한 상황에서 무책임하게 이혼 과정에서 자신에게 반려견을 떠 맞기는 아내의 모습에 환멸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끝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알레르기는 좋아지고 있고, 이미 가족처럼 정이 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반려견을 키우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과연 어떻게 자신이 원해서 입양을 했음에도 짐처럼 버릴 생각만 하고 있는 아내를 이해할 수 없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 남자분 대단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이게 진정한 가족이죠." "이렇게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서 도대체 왜 입양한 거지?" "뭐 SNS에 사진 좀 찍을 소품으로 생각했나 보다 여자는" "정말 그 여자 지금이라도 헤어지시는 게 다행입니다." "와.... 이건 무책임을 떠나 무개념 아닌가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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