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직전의 유기견을 입양 후 세계 여행을 함께 다닌 부부

헤매다 여름휴가철만 되면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워하던 반려동물들이 한순간 고아가 되는 순간이 바로 여름휴가철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버려진 유기동물들은 구조가 돼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는 경우들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입양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 언론을 통해서 소개된 강아지 역시 한때는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안락사 직전에 다행히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에게 입양이 되어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되어 화제가 되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치와와 '조나단 워렌(Jonathan Warren)'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인증숏을 찍은 강아지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SNS에서 유명한 스타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렌이 처음부터 이렇게 다른 사람들도 하기 힘든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녔습니다. 입양이 되기 직전만 해도 워렌은 조지아주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이 되지 않아 안락사 직전에 처해있던 유기견이었죠.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던 부부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입양을 포기했던 워렌을 입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워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견생을 살게 되었죠.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는 여행을 다닐 때마다 워렌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뜻깊은 여행 사진을 남기고 그 사진을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한때는 남들이 포기했던 유기견이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된 것이었죠.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네요 존경합니다." "끝까지 키울 능력이 없으면 제발 반려동물들을 키우지 마세요" "이게 새로운 견생이다." "역시 누구와 함께 자라나야 따라서 달라지는 거 같아요" "이래서 개팔자 상팔자라는 말이 나오는 거 같아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는 입양이 되지 않아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던 유기견이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를 만나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되었다는 사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나요? 다가오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났다면 제발 다시 그 가족 그대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출처:@jonathanwarrenofficial/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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