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먹어서 인기?' 외국에서 아이돌 때문에 유명해진 한국 음식 TOP 4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이후 영화에 등장했던 '짜파구리'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기생충 이전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했던 '치맥'이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켰죠. 이렇게 K-푸드로 대표적인 음식들의 경우 드라마 및 영화들의 인기와 더불어 유명해진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K-POP의 영향으로 영화 및 드라마가 아닌 아이돌들이 먹은 음식들이 알려지면서 의외로 외국에서 인기를 얻게 된 한국 음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아이돌로 인해 외국에서 유명해진 의외의 한국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즈원 때문에 일본에서 난리 난 치즈 핫도그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였던 사쿠라가 그룹 세븐틴이 팬들에게 역조공한 핫도그를 한 입 얻어먹으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나코, 조유리 등 아이즈원의 멤버들이 치즈 핫도그에 반해 직접 공수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렇게 아이즈원 멤버들의 치즈 핫도그에 빠지면서 일본에서도 자연스럽게 치즈 핫도그가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도쿄의 한인타운이었던 신오쿠보는 치즈 핫도그 가게 앞에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줄이 서있었으며, 개당 3~5천 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10% 정도는 핫도그를 들고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강다니엘 정식에 빠져선 안 되는 불닭볶음면

강다니엘은 한 방송을 통해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에 식초, 고춧가루, 후추 등을 뿌려 먹는 '강다니엘 정식'을 선보여 크게 화제가 되었죠. 이때 등장한 불닭볶음면은 매운 음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챌린지로 유행을 할 정도로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주제로 크게 인기를 얻었죠. 이에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크게 인기를 얻으며 삼양식품 해외 매출의 80%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효자 상품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ITZY 1위 공약으로 선택한 빙수

 

걸그룹 ITZY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타민 C를 먹고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레몬과 망고 빙수 먹방을 1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멤버들은 빙수 시식 라이브를 진행해 화제가 되었죠. ITZY 멤버들도 사랑했던 빙수는 일본,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중동 지역 등에 한국식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BTS 정국이 사랑한 바나나킥

BTS 멤버인 정국 팬들 사이에서는 바나니 킥, 바나나맛 우유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싱가포르 매체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을 소개해며 BTS 정국이 좋아하는 바나니 킥을 소개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바나나맛 우유를 마시는 정국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베트남 등지에서는 한때 바나나맛 우유가 품절되는 사태까지도 발생했죠. 또 정국이 바나나킥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국의 팬들 사이에서는 바나니 킥 역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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